[더구루=정예린 기자]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DOE) 장관이 SK머티리얼즈가 투자한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의 실리콘 음극재 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았다. 올해 말 양산을 목표로 건설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배터리 공급망 핵심 기업으로서 그룹14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26일 그룹14에 따르면 그랜홈 장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워싱턴주 모세레이크에 건설 중인 그룹14 배터리 활물질 2공장(BAM-2)을 방문했다. 고위 경영진과 만나 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차세대 소재 사업 현황 등을 논의했다. 그랜홈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투자 의제는 청정에너지 혁명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공급망을 확보하고, 배터리 성능을 변화시키고 있는 그룹14와 같은 리더를 통해 지역사회에 좋은 급여를 받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에너지부는 그룹14가 새로운 청정에너지 제조 미래의 선두주자로서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그룹14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그랜홈 장관이 아직 완공되거나 양산을 개시하지도 않은 공장을 직접 찾은 것은 이례적이다. 에너지부를 비롯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SK머티리얼즈 파트너사인 미국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가 실리콘 음극재 제조 공정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고품질 실리콘 음극재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8일 그룹14에 따르면 한국특허청은 최근 '규소-탄소 복합체 재료의 제조'와 '다공성 나노 특성 실리콘 소재와 탄소 재료의 복합체'라는 제목의 특허 2건을 공개했다.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하기 위해 투입되는 원료 입자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한 기술이 담겼다. 그룹14는 확보한 공정 기술을 실리콘 음극재 공장에 적용해 생산성과 제품 품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SK머티리얼즈와의 합작사 'SK머티리얼즈 그룹14(SK머티 14)'의 경상북도 상주 공장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SK머티리얼즈와 그룹14는 상주에 연산 2000t 규모 실리콘 음극재·원재료 생산 1공장을 완공했다. 현재 시운전 단계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조만간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2공장 건설도 추진한다. 총 1조1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연산 1만t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 공장에서는 그룹14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SK머티리얼즈가 투자한 미국 실리콘 음극재 제조사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가 두 번째 생산거점 운영 책임자를 영입했다. 가동 준비에 속도를 내며 내년 양산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8일 그룹14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모지스레이크에 건설중인 상업 규모 배터리 활물질 2공장(BAM-2) 매니저에 돈 커시(Don Kersey)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제조, 엔지니어링, 유지·관리 팀 전반에 걸쳐 신공장의 모든 운영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커시 매니저는 2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라인 기술자부터 유지보수 기술자, 생산 직원까지 다양한 직무를 두루 경험했다. 자동차 부품 회사 '타카타'와 '조이슨 세이프티 시스템스' 모지스레이크 공장에서 근무했다. 그룹14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모지스레이크항구에서 수석 디렉터를 지냈다. 그룹14는 지난 4월 2공장을 착공했다. 2공장은 100만 평방피트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각각 연간 2000t 규모 생산능력의 2개 제조 모듈을 설치한다. 현재 5층 규모 첫 번째 모듈 구조를 건립하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SK머티리얼즈가 베팅한 미국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가 베트남 기후 전문 투자사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글로벌 주요 '큰 손'들을 투자자로 확보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얼스 벤처 캐피탈(Earth Venture Capital)'에 따르면 회사는 작년 12월 마감한 그룹14의 6억1400만 달러 규모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얼스 벤처 캐피탈이 투자한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얼스 벤처 캐피탈 외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후혁신펀드 △오만투자청(OIA) △무어 스트래티직 벤처스(Moore Strategic Ventures) △대만 몰리셀(Molicel) △라이트록 기후 임팩트 펀드(Lightrock Climate Impact Fund) 등도 해당 라운드를 통해 그룹14에 투자했다. 얼스 벤처 캐피탈은 지난 2021년 설립된 투자사다. 베트남 로컬 투자사로는 유일하게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농식품, 에너지, 모빌리티 등 중점분야의 창업팀을 발굴, 육성하는 컴퍼니 빌딩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SK머티리얼즈가 투자한 미국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가 고품질 실리콘 음극재를 대량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고객사의 신뢰를 얻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그룹14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우딘빌에 위치한 배터리 활물질 1공장(BAM-1)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ISO9001는 국제 표준 규격으로 ISO가 기업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품질경영 시스템을 평가해 수여한다.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은 고객사의 대규모 수주에 따른 물량 증가에도 일정한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는 것. 그룹14는 향후 생산량을 늘리고 글로벌 제조 거점을 확대하는 데 ISO9001 인증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경험을 쌓고 노하우를 세계 각지에 위치한 생산 시설에 이식한다는 전략이다. 그룹14는 2015년 설립된 배터리 소재 전문 회사다. 연간 120t 규모 1공장에 이어 최근 워싱턴주 모세레이크에 2공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SK머티리얼즈가 투자한 미국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가 미국에 두 번째 생산거점을 짓는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량을 선제적으로 늘려 미래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그룹14는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모세레이크에 상업 규모의 배터리 활물질 2공장(BAM-2) 건설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4년 양산 예정으로, 연간 4000t 규모의 초기 생산능력을 갖추고 향후 증설도 추진한다. 2공장은 100만 평방피트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각각 연간 2000t 규모 생산능력의 2개 제조 모듈을 설치한다. 자금은 마이크로소프트 기후 혁신 기금, 포르쉐 등이 참여한 6억1400만 달러 규모 시리즈C 펀딩 라운드와 미국 정부의 1억 달러 규모 보조금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이미 미국 '클레이코'를 엔지니어링사로 낙점하는 등 파트너사를 선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밖에 3000만 달러 이상 규모 철강을 구매하고 공조(HVAC)시스템 설치 논의를 진행하는 등 건설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수행중이다. 신공장에서는 그룹14가 개발한 음극재 SCC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 자회사가 투자한 실리콘 음극재 기업이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법정에서 맞붙었다. 미국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와 영국 '넥세온(Nexeon)'이 주인공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미국 워싱턴주 서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법원은 오는 27일 넥세온의 소송 기각 신청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넥세온은 그룹14가 작년 9월 기밀유지협약(NDA)을 위반하고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며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같은해 12월 기각을 요청했다. 그룹14와 넥세온 간 묘한 관계의 시작은 지난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양사는 상호 NDA를 맺고 실리콘 음극재 생산 기술을 공유했다. 그룹14의 기술력을 높게 산 넥세온은 2017년 그룹14 인수를, 2018년 기술 라이선스를 추진했으나 그룹14가 모두 퇴짜를 놓으며 무산됐다. 파트너십이 결렬된 이후 양사는 독자 행보를 걸어왔다. 하지만 그룹14가 지난해 9월 돌연 넥세온을 고소하며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그룹14는 넥세온이 자사가 독자 개발한 기술을 훔쳐 특허를 출원했으며, 자체 기술인 것처럼 둔갑시켜 대규모 자금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소재 회사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이하 그룹14)'의 실리콘 음극재가 올해 최고 발명품으로 뽑혔다. SK와의 합작 공장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고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그룹14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2년 최고의 발명품’ 녹색 에너지 부문에 자사가 개발한 음극재 ‘SCC55’가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SCC55는 흑연 대신 실리콘을 사용한 제품이다. 리튬·실리콘 배터리 소재는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를 개선하고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꼽힌다. SCC55는 배터리 용량을 5배, 에너지 밀도를 최대 50% 키울 수 있다. 미국 워싱턴주 소재 공장 BAM-1에서 생산한 음극재를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양산을 추진한다. SK머티리얼즈와 그룹14는 합작사 'SK머티리얼즈 그룹14'를 세우고 올해 초 경북 상주시 청린사업단지에 실리콘 음극재 공장을 착공했다. 총 8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2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내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미국 두 번째 공장 BAM-2도 내년 가동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이 투자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스토어닷(StoreDot)'과 SK가 투자한 미국 소재 회사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이하 그룹14)'가 손을 잡는다. 실리콘 음극재 기반 고밀도·초고속 전기차용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스토어닷은 18일(현지시간) 그룹14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자사 실리콘 기반 XFC(Extreme Fast Charge·극초고속충전) 배터리에 그룹14의 리튬·실리콘 배터리 음극재 'SCC55'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스토어닷은 양사 기술 협력을 통해 XFC 셀 출시 시기를 앞당기고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룹14가 미국과 한국에 전기차 배터리 산업 수요를 충족할 수준의 SCC55 대량 양산이 가능한 공장을 보유, 안정적인 음극재 공급망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스토어닷의 XFC 배터리는 테슬라 4680 셀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성능 면에선 스토어닷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스토어닷 XFC 배터리는 10분 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4680 배터리는 15분이 소요된다. 이밖에 300Wh/Kg의 에너지 밀도, 700
[더구루=정예린 기자] SK머티리얼즈가 투자한 미국 배터리 소재 회사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가 중국 '패러시스 에너지(Farasis Energy)'와 손잡고 전기차용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대폭 높이는 데 성공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패러시스는 최근 그룹14가 개발한 실리콘 기반 음극재 'SCC55'를 기반으로 상용화된 전기차 배터리 중 가장 높은 에너지밀도를 구현했다고 발표했다. 25% 향상된 에너지밀도를 통해 획기적인 주행거리 개선이 기대된다. 1000회 이상의 충·방전 주기를 갖춘 일반적인 차량용 배터리셀을 통해 자체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에너지밀도 330Wh/kg에 도달한 것을 확인했다. 체적 에너지 밀도는 750Wh/L 수준이었다. 현재 상용화된 전기차 배터리의 에너지밀도는 범위는 260Wh/kg 내외다. 성공적인 배터리 기술 혁신의 핵심은 그룹14가 개발한 음극재 SCC55다. 흑연 대신 실리콘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탄소)을 사용할 때보다 배터리 에너지밀도를 개선하고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장점이 있다. 실리콘만 사용하면 부풀어버려 탄소와 배합해 쓴다. SCC55는 에너지밀도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배터리 소재 회사 그룹14 테크놀로지(이하 그룹14)가 청정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실리콘 음극재 양산에 속도를 내며 올 들어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14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제이 인슬리(Jay Inslee) 주지사를 우딘빌 소재 본사와 공장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릭 루에베 그룹14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본사와 공장을 안내했다. 양측은 탄소 절감과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인슬리 주지사는 "기후 목표를 달성하려면 청정에너지 일자리를 늘리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업의 대담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루에베 CEO는 "그룹14를 워싱턴에 세운 이유는 청정 전력에 대한 접근성과 주정부의 적극적이고 지속가능한 탈탄소 로드맵에 있다"며 "청정에너지를 육성하려는 강력한 공공·민간 지원은 고무적이며 우리는 계속 (사업을) 확장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14는 올해 엔지니어와 마케팅 담당자 등을 고용했다. 음극재 SCC55™ 상용화에 나서면서 더 많은 인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SCC55™ 흑연 대신 실리콘을 사용한 음극재로 전기차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가 슬로바키아 전기차 배터리 스타트업에 음극재를 공급한다. 미국 공장과 SK머티리얼즈와의 합작사를 통해 고객사들의 수요에 대응하며 음극재 시장에 가세한다. 그룹14는 24일(현지시간) "이노뱃 오토(Inobat Auto, 이하 이노뱃)와 자동차용 고에너지밀도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노뱃은 그룹14로부터 음극재 SCC55™을 수급해 배터리를 만든다. SCC55™은 흑연 대신 실리콘을 사용한 음극재다. 에너지밀도를 최대 50%, 배터리 용량을 5배 키울 수 있다. 그룹14는 워싱턴주 우딘빌에서 연간 120t의 생산량을 갖춘 양극재 공장을 지었다. 현재 양산 제품의 상당량이 가전용 배터리에 쓰이지만 전기차로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룹14는 SK머티리얼즈와 합작 공장도 구축한다. 양사는 각각 25%, 75% 지분으로 'SK 머티리얼즈 그룹14'(가칭)를 세우기로 했다. 합작사와 자체 공장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며 이노뱃의 수요를 충당하겠다는 계획이다, 2019년 설립된 이노뱃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본사를 둔 배터리 제조사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